🕯 '감이연, 책으로 말하다' 그 열네 번째 현장모임 공지
▪ 2025년 7월 9일(수요일) 저녁 7시 30분(장소등 세부사항은 따로 공지)
▪ 김영민 철학자의 『동무와 연인』중,
"예쁘고 명석할 뿐 아니라 말까지 빠른 여자를 애인으로 두는 일에 관한 짧은 보고서"
다가오는 수요일 감이연이 다시~만납니다. 한 주의 틈을 얻은 동안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와 쉼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그 제목에서부터 남성의 '이야기'-history-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만난 '남다른' 여성들의 삶은 물론, 세계의 절반인 남성들과의 상호작용 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성이 만든 세계를 살아내야 하는 여성과 그 세계를 수호해야 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포장해야 하는 남자들. 그들의/우리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 동무와 연인』에서 2차인용한 한 문장을 소개하는 것으로 현장 모임을 알립니다.
당신은 아름다우니 인류의 절반은 당신의 적이 될 것이오.
You are beautiful – so half the human race will be your enemy.
당신은 영민하니 사람들이 당신을 두려워할 것이오.
You are brilliant – and you will be feared.
당신은 남을 잘 믿으니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할 것이오.
You are trusting – and you will be betrayed.
By- David Bodanis
『Passionate Minds: The Great Love Affair of the Enlightenment, Featuring the Scientist Emilie du Chatelet, the Poet Voltaire, Sword Fights, Book Burnings, Assorted Kings, Seditious Verse, and the Birth of the Modern World』
한국어 직역: '열정적인 지성들: 계몽주의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 과학자 에밀리 뒤 샤틀레, 시인 볼테르, 칼싸움, 책 소각, 여러 왕들, 선동적인 시, 그리고 근대 세계의 탄생에 대하여' (실제 한국어 번역판 제목은 다소 다릅니다.)
한국어 번역판 제목: 『마담 사이언티스트』 (생각의나무, 2006년 출간)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편하게 답글로 알려 주세요.
우연을 만드는 창구가 되리라 희망합니다.
— Written by To Be or... Whatever
Walking Miles Without a Map
'🐛 敢而然 공지 및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敢而然. 문학 ▫ 원서 온라인 8.5 (1) | 2025.06.27 |
---|---|
감이연(敢而然) 책으로 말하다 13 (10) | 2025.06.18 |
敢而然. 문학 ▫ 원서 온라인 8 (4) | 2025.06.12 |
敢而然. 문학▪원서 온라인 7 (2)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