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지만 직접 묻지 않을 때”
🔹 1. 간접의문문이 뭐야?
직접 의문문: Where is she?
간접 의문문: I wonder where she is.
→ 형태는 의문문이지만, 문장 전체가 다른 문장의 목적어처럼 쓰이는 구조 → 문장의 리듬은 평서문처럼 흘러간다.
🔹 2. 왜 간접의문을 쓸까?
- 감정을 숨기고 싶을 때 (돌려 말하기)
- 공손하게 묻고 싶을 때
- 질문이 아닌, 그 자체가 궁금한 정보일 때
Do you know what time it is?
I’m not sure where he went.
→ “묻는다”가 아니라 “모른다/궁금하다”는 말의 리듬
🔹 3. 주의해야 할 구조 변화
간접의문문에서는 문장 어순과 도우미 동사(do/does/did)가 직접 의문문과 달라진다.
이는 많은 학습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이기 때문에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 어순이 바뀐다:
- 직접: What is this? → 의문사 + 동사 + 주어
- 간접: I wonder what this is. → 의문사 + 주어 + 동사 (평서문 어순)
📌 예문 훈련 (직접 → 간접 비교)
직접: Who is she? → 간접: Do you know who she is? 그녀가 누구인지 아니?
직접: Where was it? → 간접: I can’t remember where it was. 그게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
직접: How much does it cost? → 간접: Tell me how much it costs. 얼마인지 말해줘.* → 얼마인지 말해줘.
❗ do/did/does는 사라진다:
- 직접: Where did he go? → 의문사 + 조동사 + 주어 + 동사원형
- 간접: I don’t know where he went. → 의문사 + 주어 + 동사의 과거형
📌 예문 훈련 (직접 → 간접 비교)
직접: Why did he leave? → 간접: Can you tell me why he left? 그가 왜 떠났는지 말해줄래
?직접: When did she call? → 간접: Do you know when she called? 그녀가 언제 전화했는지 아니?
직접: What did they do yesterday? → 간접: I’m not sure what they did yesterday. 그들이 어제 뭘 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그들이 어제 뭘 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4. if로 만드는 간접의문문
→ 우리가 흔히 아는 의문문 중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은
보통 'Do you...?', 'Is it...?', 'Will he...?'처럼 의문사가 없이 시작된다.
이러한 yes/no형 질문을 간접의문문으로 바꿀 때는,
질문에 의문사가 없기 때문에
그 자리에 반드시 if 또는 whether가 들어가야 한다.
이 경우, if는 '만약 ~라면'이라는 조건 의미가 아니라,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연결해주는 명사절 접속사 역할을 한다.
직접: Will she come? → 간접: I wonder if she’ll come.
→ 그녀가 올지 궁금해.
직접: Did he call? → 간접: I’m not sure if he called.
→ 그가 전화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이때도 어순은 평서문처럼, 주어 + 동사
❗ do/did/does 생략 적용됨 (→ called, not did call)
→ 회화에서는 whether보다 if가 훨씬 자연스럽고 자주 쓰인다.
🔹 5. 자주 쓰이는 간접의문문 패턴
이제까지 설명한 특징들을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감각적으로 익혀보자.
간접의문문은 의문문처럼 시작하지 않고,
일반 평서문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며
그 안에 의문 의미를 담고 있는 구조다.
아래 예문은 간접의문문의 전형적인 리듬을 보여준다.
📌 Do you know where he went?
→ 너는 그가 어디로 갔는지 아니?
→ 직접 묻지 않고, 알고 있는지를 통해 정보를 유도
📌 I’m not sure what this means.
→ 나는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 '무엇이냐'를 묻기보다, 모르겠다는 말로 감정 완충
📌 Can you tell me when it starts?
→ 언제 시작하는지 말해줄래?
→ 질문은 '언제 시작하냐'지만, 부탁의 리듬으로 전환
📌 Let me know if you’re ready.
→ 준비됐는지 알려줘.
→ yes/no 질문이지만, if를 써서 조건 아닌 명사절을 만든 경우
→ 겉으로는 평서문 / 안에는 질문 / 전체는 명사절로 구성되어 있음.
📎 관련 아카이브:
😎 📘 if의 또 다른 쓰임 2 | 명사절을 이끄는 if/ '~인지 아닌지'의 세계
😎 🌿 M.E.O/Ep.5- 영어의 시제 = '감정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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