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family: 'Noto Serif KR', 'Georgia', serif;
본문 바로가기
아카이브 📚🎥:Further Reading & Viewing/📂 문장 구조

📘 간접의문문이란 무엇인가?

by To Be or... Whatever 2025. 4. 17.

 

“궁금하지만 직접 묻지 않을 때”


🔹 1. 간접의문문이 뭐야?

직접 의문문: Where is she?
간접 의문문: I wonder where she is.

→ 형태는 의문문이지만, 문장 전체가 다른 문장의 목적어처럼 쓰이는 구조 → 문장의 리듬은 평서문처럼 흘러간다.


 

🔹 2. 왜 간접의문을 쓸까?

  • 감정을 숨기고 싶을 때 (돌려 말하기)
  • 공손하게 묻고 싶을 때
  • 질문이 아닌, 그 자체가 궁금한 정보일 때
Do you know what time it is?
I’m not sure where he went.

“묻는다”가 아니라 “모른다/궁금하다”는 말의 리듬


 

🔹 3. 주의해야 할 구조 변화

 

간접의문문에서는 문장 어순과 도우미 동사(do/does/did)가 직접 의문문과 달라진다.
이는 많은 학습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이기 때문에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 어순이 바뀐다:

  • 직접: What is this? → 의문사 + 동사 + 주어
  • 간접: I wonder what this is. → 의문사 + 주어 + 동사 (평서문 어순)
📌 예문 훈련 (직접 → 간접 비교)

직접: Who is she? → 간접: Do you know who she is?   그녀가 누구인지 아니?

직접: Where was it? → 간접: I can’t remember where it was.   그게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

직접: How much does it cost? → 간접: Tell me how much it costs.   얼마인지 말해줘.* → 얼마인지 말해줘.

 

❗ do/did/does는 사라진다:

  • 직접: Where did he go? → 의문사 + 조동사 + 주어 + 동사원형
  • 간접: I don’t know where he went. → 의문사 + 주어 + 동사의 과거형
📌 예문 훈련 (직접 → 간접 비교)

직접: Why did he leave? → 간접: Can you tell me why he left?   그가 왜 떠났는지 말해줄래

?
직접: When did she call? → 간접: Do you know when she called?   그녀가 언제 전화했는지 아니?

직접: What did they do yesterday? → 간접: I’m not sure what they did yesterday.   그들이 어제 뭘 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그들이 어제 뭘 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4. if로 만드는 간접의문문

 

→ 우리가 흔히 아는 의문문 중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은

보통 'Do you...?', 'Is it...?', 'Will he...?'처럼 의문사가 없이 시작된다.

 

이러한 yes/no형 질문을 간접의문문으로 바꿀 때는,

질문에 의문사가 없기 때문에

그 자리에 반드시 if 또는 whether가 들어가야 한다.

 

이 경우, if는 '만약 ~라면'이라는 조건 의미가 아니라,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연결해주는 명사절 접속사 역할을 한다.

직접: Will she come?   → 간접: I wonder if she’ll come.
→ 그녀가 올지 궁금해.

직접: Did he call?    → 간접: I’m not sure if he called.   
→ 그가 전화했는지 확실하지 않아.

 

❗ 이때도 어순은 평서문처럼,  주어 + 동사

do/did/does 생략 적용됨 (→ called, not did call)

 

→ 회화에서는 whether보다 if가 훨씬 자연스럽고 자주 쓰인다.

 


 

🔹 5. 자주 쓰이는 간접의문문 패턴

 

이제까지 설명한 특징들을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감각적으로 익혀보자.
간접의문문은 의문문처럼 시작하지 않고,

일반 평서문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며
그 안에 의문 의미를 담고 있는 구조다.

아래 예문은 간접의문문의 전형적인 리듬을 보여준다.

 

📌 Do you know where he went?
  → 너는 그가 어디로 갔는지 아니?
  → 직접 묻지 않고, 알고 있는지를 통해 정보를 유도

📌 I’m not sure what this means.
  → 나는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 '무엇이냐'를 묻기보다, 모르겠다는 말로 감정 완충

📌 Can you tell me when it starts?
  → 언제 시작하는지 말해줄래?
  → 질문은 '언제 시작하냐'지만, 부탁의 리듬으로 전환

📌 Let me know if you’re ready.
  → 준비됐는지 알려줘.
  → yes/no 질문이지만, if를 써서 조건 아닌 명사절을 만든 경우

겉으로는 평서문 / 안에는 질문 / 전체는 명사절로 구성되어 있음.


 

 

📎 관련 아카이브:
😎 📘 if의 또 다른 쓰임 2 | 명사절을 이끄는 if/ '~인지 아닌지'의 세계

😎 🌿 M.E.O/Ep.5- 영어의 시제 = '감정적 거리'

 

 


 

📮 궁금하거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편하게 답글로 알려 주세요.
우연을 만드는 창구가 되리라 희망합니다.






— Written by To Be or... Whatever
Walking Miles Without a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