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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brits actually say4

“Sod Off!”– 영국식 짜증, 단호함, 그리고 위트의 삼중주 🏁 Propa Introduction (propa = proper, 진짜 런던식 느낌으로)영국에 있을 때, 나보다 두 살 어린 친구가 있었다.말끝마다 웃음기 가득했지만, 어느 날 내가 좀 짓궂게 굴자,그 친구가 툭 내뱉었다.“Oh, sod off, will you?” 나는 잠시 얼어붙었다.'이건 화낸 건가? 아니면 농담인가?'하지만 곧, 그 친구는 웃으며 내 어깨를 쿡 찔렀다.바로 그 순간 느낌이 왔다이 말엔 단순한 분노가 아닌, 영국 특유의 정서적 거리 두기와 친밀감이 섞여 있다는 걸.1️⃣ “Sod off”는 무슨 뜻?sod off = 꺼져, 저리 가, 귀찮게 하지 마(영국식 표현. 미국식으로는 “get lost”, “go away”에 가까움)💬 대표 예시:Sod off, I’m busy.→ 꺼져.. 2025. 3. 24.
Bugger All! - 궁시렁 궁시렁! – '아무것도 없다'는 영국식 투덜거림 (물론 그 속에, Wit 한 스푼~)🌧️ 크리스마스에 뜨신 물(hot water)도 없더라영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하필,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다.정말이지 fancy하지!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처음부터 영국다운 '한방'을 씨게 맞았지.그것은, '홋 우터(hot water)'가 '놋 코밍(not coming)'한... 그래, 사건이었어.“There was bugger all hot water.”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이 선진국은 당연히 주말엔 '노바리 워킹'이고,게다가 그때는 그 무시무시하다는 'Christmas season'이었다는...그리고 이 대사를 마냥~ 들었지.“Unfortunately, it's Christmas, you see. I'm afraid t.. 2025. 3. 24.
It’s Cold Today, Innit?– 영국식 '끝말' 던지기😎 – 영국식 '끝말 던지기(tag question style)'의 기술: innit🏁 Propa Introduction (propa = proper의 런던식 발음/철자: '제대로 된, 진짜' )영국에 처음 갔을 때, 어떤 친구(mate)가 내게 말했다.“It’s well cold today, innit?” 뭔가 이상했다.문법도 안 맞고, 말 끝에 붙은 저 “innit”은 도대체 뭐지?하지만 며칠 뒤엔 나도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Bit dodgy, innit?”(dodgy: 수상한, 좀 꺼림칙한)1️⃣ innit은 뭐지? “Isn’t it?”의 변종?정확히 말하면 그렇다.Innit = Isn’t it? 의 줄임말이 맞다.그런데 그냥 줄임이 아니다. 이건 문화, 그래 문화다!영국, 특히 런던 동남부 (So.. 2025. 3. 23.
Cheers~! 영국의 만능 단어! – '건배'? 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그들의 말버릇버스를 타도, 마트에 가도, 심지어 길에서 눈이 마주쳐도 듣게 되는. 영국에서 cheers와 sorry, thank you만 알면 당분간은 별 탈 없이 살 수 있다.  Cheers, mate.   (내가 뭘 잘못했나?)‘건배도 안 했는데 왜 cheers 지?’그때는 정말 어리둥절했죠.그런데 이 단어, 진짜 자주 듣습니다.영국 어디서나 듣게 되는 'sorry, thanks' 만큼이나 공기 중에 흘러 다니는 말.  1. cheers는 정말 ‘건배’일까?물론, 원래 의미는 다들 아시다시피 **"건배!"**입니다.술잔을 부딪히며 외치는 그 말.Cheers!(짠!) 하지만 영국에서는 이 단어가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쓰입니다.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술은 전혀 등장..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