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에서 쓰인 “if I’d had ~ I would have been ~” 구조는
전형적인 가정법 과거완료 (past perfect subjunctive) 문장이다.
즉,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던 과거( Unreal Past )에 대해
**“그때 ~했더라면, ~했을 텐데”**라는 식으로 상상하고 말하는 구조다.
이런 구조는 회한, 반어, 냉소, 자기 위안 등
감정적으로 매우 미묘한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며,
특히 감정의 거리 두기를 나타낼 때 탁월한 도구가 된다.
😎더보기: 🌿 M.E.O./ 영어의 시제 = '감정적 거리'
🧠 기본 구조
If + 주어 + had + p.p., 주어 + would/could/might + have + p.p.
과거의 사실에 대한 부정이나 사실이 아님( Unreal Past )을 나타내기 때문에,
단순이 'had'(과거)로만 끝낼순 없다. ↠ 이러면 그냥 '과거'
여기에 한번 더 뒤로 시제를 옮겨 주는 'p.p.'를 덧붙임으로써
과거( Past )를 부정하는( Unreal )
"감정적 거리"가 만들어 지는 것.
이것이 영어다.
📘 예문
🔹 예문 1 – 입문
If I had studied harder, I would have passed the test.
→ 내가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시험에 붙었을 텐데.
🔸 예문 2 – 중급
If she had actually tried, she might have succeeded.
→ 그녀가 정말로 시도했더라면, 성공했을지도 몰라.
🔹 예문 3 – 고급 (도치형)
Had we known about the storm, we would have cancelled the trip.
→ 우리가 폭풍을 알았더라면, 여행을 취소했을 거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편하게 답글로 알려 주세요.
우연을 만드는 창구가 되리라 희망합니다.
— Written by To Be or... Whatever
Walking Miles Without a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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